서산시는 11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립국악원과 ‘서산 분원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국립국악원 서산 분원 건립 업무협약 모습 © 서산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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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홍순광 부시장, 김명석 국립국악원 원장 직무대리 등 10여 명이 참석해 국립국악원 서산 분원 건립을 위한 뜻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국악의 보존·계승과 보급·발전, 향유 증진을 위한 서산 분원을 건립하기 위한 상호 행정지원과 협력을 다짐했다.
국립국악원은 본원 외에 국립민속국악원, 남도국악원, 부산국악원 등 세 곳의 분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강원 분원에 이어 다섯 번째로 서산 분원을 건립할 예정이다.
향후 석남동 일원에 조성하는 문화예술타운 내 부지에 조성할 예정이며 사업 규모는 국립국악원에서 진행 중인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결정한다.
용역 후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2025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할 예정이며 2027년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전망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국립국악원 서산 분원 건립으로 국악의 균형적인 발전과 진흥, 나아가 국내외 교류와 미래세대를 위한 계승.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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