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론에 대한 하나님의 예언 세 가지
- 예레미야 25:12~14 -
 
서산뉴스

 

  저는 성이 박 씨이고 조상을 거슬러 올라가면 맨 꼭대기에 시조 박혁거세 할아버지가 있는데 그 분은 ‘알’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고구려를 세운 주몽도 알에서 태어났다는 특별한 사람입니다. 

 

  알에서 태어났다고 하니까 닭이나 새가 낳은 알로 생각하고 신화처럼 여기지만 한 30년쯤 전에 제가 터득한 것이 있습니다. 

  

  알에서 태어났다고 할 때 ‘알’이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이슬람에서 알라(الله)는 알(ال, "al", the)과 일라(إله, "illah", God)가 합쳐진 아랍어로 유일신 하나님을 가리키는 호칭입니다.

  

  중동지방에는 여러 민족들이 섞여 사는데 ‘알’과 ‘엘’은 같은 뜻으로 쓰였다고 합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을 ‘야훼’, ’엘로힘’이라 부르는데 ‘엘’은 유일하신 하나님입니다. 

  

  그래서 '알'은 하나님이고 박혁거세가 '알'에서 태어났다는 것은 하나님에게서 나왔다는 의미가 됩니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노아 홍수사건 이후에 노아의 5대손인 벨렉과 욕단이 있는데 벨렉은 서쪽으로 가서 히브리 민족의 조상이 되었고 아브라함, 다윗, 예수 그리스도로 이어졌습니다.

  

  그때 욕단은 동쪽으로 동쪽으로 이동해서 최고 동쪽인 한반도에 와서 거했습니다. 

  

  그 후손이 신라 땅에 자리 잡았고 천문학을 발전시켰으며 박혁거세도 욕단의 후손으로 왔기 때문에 알에서 태어났다. 즉 하나님이 후손이라는 신화를 만들어 냈던 것입니다. 

  

  지금도 해 마다 가을이 되면 박 씨들은 박혁거세 할아버지에게 제사를 지낸다고 경주에 모입니다. 

  

  물론 그분들은 저처럼 이런 방향에서 접근하지는 않겠지만 저는 성경과 역사를 연결해서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혁거세의 후손이라면 욕단의 자손이라는 말이고 하나님을 믿어야 하는 것처럼 히브리 민족은 강을 건너 온 자들로서 그들 스스로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켜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모세 때든? 예레미야 때든?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지 않았다는 것을 성경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는 것이 믿음이고 들으면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수 있는데 듣지 않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씨가 아니거나 아직 어린 아이라는 말입니다. 

 

  오늘은 바벨론에 대한 하나님의 예언이 무엇인지 세 가지를 깨닫고 은혜를 받겠습니다. 

 

  첫째, 바벨론과 갈대아인의 땅을 벌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세상에서도 잘못한 사람을 재판을 통해 처벌하듯이 하나님도 하나님을 거역한 자들을 벌하십니다. 

 

  그 때가 언제? 70년이 차면! 무엇 때문에? 바벨론이 행한 죄악 때문에 하나님은 바벨론과 갈대아인의 땅을 벌하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70년은 하나님이 허용하신 기간이고 그 때는 바벨론이 득세해서 자기들 마음대로 할 수 있지만 그 기간이 차면 그들의 땅을 하나님이 벌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실제로 이 당시에 유다 백성들은 전체가 바벨론이라는 나라에 포로로 잡혀가 70년 동안 고되게 포로생활을 하다가 해방되어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계시록에 나오는 바벨론을 보면 단어로 볼 때는 똑같은 바렐론이지만 계시록의 바벨론은 지난 주에 설명드린 것처럼 음녀이고 거짓선지자입니다. 

 

  계시록에서 바벨론이 나와 활동하는 기간은 다섯 째 나팔과 여섯 째 나팔에 해당하는 환난 기간이고 이것을 단9장과 연결해 보면 7년입니다.

 

  계9장은 다섯 째 나팔에 황충이 나오고 여섯 째 나팔에는 마병대가 나오는데 이 두 나팔을 가리켜서 대환난이라고 부릅니다.   

 

  이것에 대해 단9장에서 설명하는 것은? “그가 장차 많은 사람으로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정하겠고 그가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며 또 잔포하여 미운 물건이 날개를 의지하여 설 것이며 이미 정한 종말까지 진노가 황폐케 하는 자에게 쏟지리라 하였느니라.”(단9:27)

 

  그러면 구약에서 유다 백성들이 육적인 바벨론에 잡혀간 포로 기간이 70년 이었습니다. 

 

  그러나 계시록에서 예수님 재림 직전에 나타나서 영적인 하나님의 사람들을 장악하고 사로잡는 기간은 7년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구약이 말라기 선지자로 끝나고 세례요한이 나타날 때까지 400년 동안의 긴 암흑기가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신약시대가 끝나고 나면 하나님이 계획하신 어느 날 예수님이 재림하시는데 이것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것이 요한계시록입니다. 

 

  요한계시록은 복잡한 것 같지만 정리하면 일곱 인=일곱 나팔=일곱 대접을 설명하는 내용입니다.

 

  이것이 모두 다 중요하지만 그 중에서 실질적으로 우리가 준비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은 나팔입니다. 

 

  첫째 나팔을 시작으로 일곱째 나팔에 예수님이 재림하시는데 그 때가 교회 암흑기이고 그 기간을 저는 약 40년으로 보고 있습니다.

     

  바벨론이 유다를 침략해서 포로로 잡아간 그 무렵에 하나님은 예레미야 선지자들을 통해 유다백성들에게 계속 말씀해 주셨습니다.

 

  예레미야는 바벨론에 포로가 된 유다백성들에게 편지를 써서 바벨론에서 평안하게 살 것과 그곳에서 70년이 찼을 때 하나님이 고국으로 돌아오게 할 것을 알렸습니다.(*렘29:1,7,10)

 

  그리고 나서 성경의 예언대로 그토록 견고하던 바벨론 제국은 100년도 가지 못하고 멸망당했으니 하나님의 예언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은 때가 되면 반드시 이루어지는데 예언대로 나라 바벨론이 멸망당한 것처럼 계시록에 나오는 바벨론도 하나님이 정한 때가 되면 반드시 멸망당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눈에 보이는 현상에 마음 뺏기지 말고 본질에 충실해서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고 뜻이 이루어지기를 사모하며 믿음을 지켜야 할 것입니다. 

 

  둘째, 예언한 그대로 모든 말을 그 땅에 임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바벨론 땅에 임한다고 하셨으니 이것은 피할 수 없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먼저 예언하시고 때가 되면 예언한 그대로 이루십니다. 

 

  과거에도 그렇게 일하신 것을 믿는다면 앞으로도 하나님은 똑같이 일하실 것이니 계시록의 예언도 때가 되면 그대로 이루실 것입니다. 

 

  눅1장에 보면 천사가 마리아에게 나타나 수태고지를 하는데 그때 그 말을 들은 마리아에게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리였습니다. 

 

  왜냐하면 사내를 알지 못하고 아직 동침도 하지 않았는데 임신을 한다고 하니 말입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즉각적으로 말하기를 “주의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눅1:38). 이것이 마리아의 위대함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은 때가 되면 반드시 이루어지는데 이왕이면 마리아처럼 “주의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고 하면 얼마나 좋겠어요?

 

  예수님의 탄생은 마리아에게 말씀하신 그대로 이루어졌고 마리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자기 몸으로 그 말씀을 이루어 드린 사람입니다.

 

  이런 현상은 비단 마리아에게만 일어난 일이 아니라 바벨론에게도 똑같이 모든 말을 그대로 그 땅에 임하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가지고 계신 능력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한 가지만 꼽으라고 한다면 저는 단연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은 그대로 다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창1장에 보시면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 ‘빛이 있으라’ 하면 그대로 되었습니다. 이것이 창조입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시고 더 나아가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그대로 다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오셨을 때도 말씀하시면 그대로 다 이루어졌습니다. 

 

  죽은 지 4일이나 지나 무덤 속에 있는 나사로를 향해 예수님이 ‘나사로야 나오너라’고 하니 죽은 나사로가 살아서 나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성경에 예언된 모든 말씀은 그대로 다 이루어졌고 계시록에 담겨 있는 예언의 말씀도 때가 되면 그 말씀 그대로 다 이루어지고 임하게 될 것입니다. 

 

  바벨론을 향해서도 말씀하신 그대로 그 땅에 임하는데 그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다면 하나님이 좋게 말해서 좋은 일로 임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벨론은 하나님 앞에 악행을 저질렀고 하나님의 성전을 다 무너뜨렸으니 나쁘게 멸망을 예고 하셔서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계시록에서 바벨론은 “귀신의 처소,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 각종 더러운 새의 모임”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계18:2)-오늘 점심 드시고 커피 한잔 마신 후에 계17~18장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귀신의 처소라는 말은? 귀신들이 모여 사는 집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계셔야 하는데 귀신들이 득실대고 있으니 아무리 멋지게 꾸몄다고 하더라도 거기는 하나님의 집이 아닙니다.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은? 하나님의 영이 아닌 더러운 영이 버글버글 거리니 규모가 크던지? 숫자가 많던지?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쓸모없는 것입니다.  

 

  *또한 각종 더러운 새의 모임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유전자를 받은 자들이 모여 있어야 하나님의 집이고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유전자가 없는 더러운 새들이나 모이는 정도라면 아무리 화려하게 치장을 해도 더 이상 거기에 거룩은 없고 거룩이 없으면 하나님은 계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신데 거룩해야 거룩한 분이 오시는 것이지 거룩하지 못한데 어떻게 거기로 거룩한 분이 오시겠습니까?

 

  인간은 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이고 거룩해 질 수 없지만 하나님이 은혜로 부르신 자들을 의롭게 하셔서 성령을 보내주시면 드디어 거기에 거룩이 임하고 거기로 하나님이 오십니다.  

 

  세 번째, 그들의 행위와 손으로 행한 대로 보응하십니다. 

  하나님은 보응하시는 하나님이시고 행한 대로 갚으신다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성경을 통해 하나님은 행한 대로 갚으시고 보응하신다는 것을 안다면 그때부터는 성경을 토대로 하나님의 뜻대로 믿어야 하고 보응하실 때 칭찬 받고 상급 받도록 믿어야 합니다.  

 

  그런데 요즘 교회와 설교자들을 보면 외치는 자는 많건마는 생명수는 말랐다는 찬송가 가사처럼 설교에 이 시대에 나타내시려고 예비하신 하나님의 뜻을 찾아보기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그 자리를 지나간 내용(된 일, 하신 일)이 차지해서 성경에 나오는 남은 예언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습니다. 

 

  된 일이나 하신 일보다 남은 예언 즉 ‘될 일과 하실 일’이 훨씬 더 중요한데도 말입니다. 

 

  성경은 분명하게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주는 종이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계1:3절-“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에게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고 너무나도 중요한 말씀을 주셨습니다. 

 

  구약성경에 기록된 수많은 중요한 내용 중 ‘남은 자’가 나오고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남은 자는 있었으며 지금도 하나님 편에 남은 자는 있으며 때가 되면 등장할 것입니다. 

 

  성경이 말씀하는 남은 자는? 남은 양식을 먹은 자들이고 이들이 앞장서서 하나님의 남은 일을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남은 양식을 먹어야 남은 자이고 남은 자는 하나님의 남은 일을 마무리하기 위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지금 이 시대에 남은 양식은 두말할 것도 없이 요한계시록입니다. 

 

  계시록이 왜 중요하냐 하면 이 말씀을 통해 미혹을 당하지 말라는 것과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길과 그 예수님을 맞이하는 믿음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것이 계시록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남은 양식에 대해 말하지 않는 교회는 절대로 영적인 교회가 될 수 없고  영적이지 않은 교회를 하나님은 쓰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행위대로 보응하신다는 것은? 상을 줄 자와 벌을 줄 자를 구분하신다는 의미이고 또 이 말씀은 계시록 16장에 나오는 하나님의 심판이기도 합니다.

 

  *심판의 대상은? 계17장에 나오는 음녀교회와 계18장에 나오는 바벨론 신앙입니다.

 

  *심판하시는 방법은? 계16장에 나오는 진노의 일곱 대접 재앙으로 심판하시는데 각각의 대접을 쏟을 때마다 나타나는 일이 무엇인지 16장을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심판하시는 시기는? 일곱째 나팔을 불 때인데 그때 계14장에 보시면 예수님이 시온산에 강림하시고 인 맞은 종들이 어린 양과 함께 시온 산에 서게 됩니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바벨론이 무엇인지 성경을 통해 알고 물리치는 것입니다. 

 

  결론으로 구약성경에 나오는 바벨론을 하나님이 벌하신 것처럼 계시록에 나오는 바벨론도 하나님이 벌하시고 멸망시키실 것입니다. 

 

  바벨론에 대한 하나님의 예언이 요한계시록에 나오고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니 우리는 성경에 충실해서 하나님의 예언이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는 믿음의 동역자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기사입력: 2024/11/10 [13:32]  최종편집: ⓒ 서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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