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중앙호수공원 황톳길 개장식 개최
- 기존 콘크리트 산책로 재탄생, 황톳길과 황토볼장 등 갖춰 -
 
주은혜

  서산시는 11월 9일 중앙호수공원 일원에 조성을 완료한 맨발 걷기 황톳길의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 황톳길 개장식 모습     © 서산뉴스

 

  이날 중앙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개장식은 이완섭 서산시장과 서산시의회 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황톳길 개장을 축하하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앙호수공원 황톳길은 건강 인프라에 대한 시민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총사업비 3억 원으로 기존 콘크리트 산책로를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시에 따르면 약 200m의 맨발 황톳길과 황토볼·자철광볼·제올라이트볼 등으로 구성한 황토볼장 3개소, 황토탕을 구성했다.

 

  특히 솔밭 가운데를 걸으며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순환형 동선으로 조성했으며 이용객 편의를 위한 세족 시설, 신발장, 평상 등을 갖췄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황톳길 조성으로 중앙호수공원이 더욱 명품공원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심 내 공원에 조성되는 황톳길이 시민들에게 건강과 여유를 제공할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중앙호수공원을 비롯한 부춘산 공원, 중앙고등학교 학교 숲 등 황톳길 3개소를 운영 중이며 내년 읍면 지역으로 황톳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사입력: 2024/11/11 [21:22]  최종편집: ⓒ 서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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