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11월 19일 관내 쌀 생산단체인 농업회사법인 ㈜새들만이 네덜란드로 고품질 쌀 18t을 수출함에 따라 출하식을 개최됐다고 밝혔다.
▲ 고북면 ㈜새들만 본사에서 진행한 출하식 모습 © 서산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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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하식에는 김갑식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윤석용 ㈜새들만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북면 ㈜새들만 본사에서 진행했다.
이번 ㈜새들만의 수출은 지난해 12월 고품질 쌀 17t을 네덜란드로 수출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수출액은 한화 6000만 원이며 수출 품종은 ‘향진주’로 선정됐다.
수출은 아시아익스프레스푸드가 대행하며 저온 컨테이너 1대를 활용해 고품질 쌀의 신선도를 그대로 유지한 채 네덜란드로 이동할 예정이다.
시는 관내 농특산물의 수출을 위해 해외마케팅 교육과 자재비 등을 지원하는 수출선도조직 육성사업을 추진해 ㈜새들만에 25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김갑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세계 시장에서 한국 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농가를 적극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들만은 지난해 미국과 네덜란드 시장에 총 76t, 14만7742달러(한화 약 2억 원)를 수출해 중소 농업법인으로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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