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겨울철 폭설 대응 민관군 합동훈련 실시
-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대비·대응에 최선 -
 
주은혜

  서산시는 11월 19일 겨울철 폭설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군 합동훈련을 성연면 왕정리 일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 성연면 일원에서 진행한 겨울철 폭설 대응 민관군 합동훈련 모습     © 서산뉴스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시가 주관한 이번 훈련은 충청남도, 충청남도 건설본부,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 육군 제1789부대 1대대, 서산시자율방재단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겨울철을 앞두고 기습적인 폭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에 중점 대응하기 위해 진행했다.

 

  훈련 참여자들은 갑작스러운 폭설에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뒤따르던 차량의 연쇄추돌이 발생했음을 가정하고 각 기관의 협조에 따른 신속한 대응 체계를 운영했다.

 

  연쇄추돌에 따라 교통이 마비되고 이를 정상화하기 위해 각 기관은 제설 차량과 굴삭기, 구급 차량 등 장비 30여 대를 투입하며 실제적인 훈련을 진행했다.

 

  시는 겨울철 폭설과 한파로 인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방지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를 점검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홍순광 부시장은 “이상기후로 인해 대설의 빈도는 줄어들고 있지만 단시간에 많은 적설로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대비·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24/11/19 [20:12]  최종편집: ⓒ 서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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